더 멀리 더 빨리 더 촘촘히, 초연결사회
글 newlooks
더 멀리 더 빨리 더 촘촘히,
초연결사회
글 newlooks
참고자료 경험디자인(www.exdesign.co.kr)
지금은 초연결 시대
더욱 조밀하게 연결된 디지털 사회, 우리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살고 있다.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 디지털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언제 어디에서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보고 영화를 보고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다.
전혀 다른 공간에서도 명령을 전송해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시스템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교통 제어와 공공 안전 등 도심 내 주요 인프라 구축(스마트 시티), 공장 내 자동화 로봇 및 설비 모니터링(스마트 팩토리),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및 자동 재고 관리(스마트 리테일) 등 사회 전반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참고자료
머니투데이(2025.04.22.), 인문360<초연결시대의 철학적 과제(2020.02.17.)
디지털로 이어진 세상
초연결사회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물과 사물을 잇는다. 사람과 사물을 이어지게도 한다. 물론 고도의 학습 결과이긴 하겠으나,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실시간 정보 처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알고리즘은 우리 사회를 초개인화 사회로 이끈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NFT, 암호화폐, 게임 재화, 여타 디지털 저작물 등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생산, 소비, 유통을 가능케 하는 각종 플랫폼 사업은 콘텐츠, 금융, 배달, 쇼핑, 교육, 부동산 등 이미 대다수 분야에서 중심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대 인간의 삶과 문화에서 디지털이 필수 불가결인 요소가 된 것이다.
의존과 오용의 문제
그럼에도 과도한 디지털 연결로 인한 지나친 기술 의존성은 우려되는 점이다. 특히 AI는 학습 패턴에 따라 편향된 결론에 이를 가능성 있어 맹목적 신뢰는 위험하다. 일관된 값을 가지는 과학적이고 단순명료한 과제 앞에서는 높은 효용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인과관계와 해석의 여지가 있는 복잡다단한 사회적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는 그 한계가 명확하다. 제아무리 딥러닝(Deep Learning)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훈련된 데이터 내 한정된 학습은 정보와 정보 사이 숨은 맥락과 의미를 모두 이해하는 데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한편, 악의적 목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 또한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의 오용은 가짜 뉴스 등 정보의 교란과 신뢰도 하락을 부추기며, 인권 침해 및 각종 범죄로 악용될 위험성이 크다. 결국 운용과 판단, 그리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일은 사람의 몫이다. 우리 삶에 디지털이 꼭 필요한 요소가 된 만큼, 디지털이 훌륭한 도구로 쓰이기 위한 인간의 지혜와 양심 또한 결코 놓쳐선 안 될 부분이다.
초연결 시대를 사는 우리의 자세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도 기술이 만든 지능으로 충분히 돌아가는 세상이 되었다. 모든 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디지털 자동화에 대한 경험이 계속될수록 우리는 점점 이에 익숙해지고 의지하게 될 것이다. 지나친 익숙함은 생각할 기회를 앗아간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돌아보지 않으면 결국 균형을 잃고 넘어진다. 광대하고도 촘촘한 디지털 세상은 많은 것들을 바꾸어놓았다. 특히 기존의 지리적 경계 인식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는데, 새롭게 등장한 현상과 개념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앞으로 더 멀리 더 빨리 더 촘촘해질 연결의 시대를 대비해 인간을 더 이롭게 할 디지털 세상의 비전을 모색해 보자.
지금은 초연결 시대
더욱 조밀하게 연결된 디지털 사회, 우리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살고 있다.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 디지털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언제 어디에서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보고 영화를 보고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다.
전혀 다른 공간에서도 명령을 전송해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시스템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교통 제어와 공공 안전 등 도심 내 주요 인프라 구축(스마트 시티), 공장 내 자동화 로봇 및 설비 모니터링(스마트 팩토리),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및 자동 재고 관리(스마트 리테일) 등 사회 전반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참고자료
머니투데이(2025.04.22.),
인문360<초연결시대의 철학적 과제(2020.02.17.)
디지털로 이어진 세상
초연결사회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사물과 사물을 잇는다. 사람과 사물을 이어지게도 한다. 물론 고도의 학습 결과이긴 하겠으나,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실시간 정보 처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알고리즘은 우리 사회를 초개인화 사회로 이끈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NFT, 암호화폐, 게임 재화, 여타 디지털 저작물 등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생산, 소비, 유통을 가능케 하는 각종 플랫폼 사업은 콘텐츠, 금융, 배달, 쇼핑, 교육, 부동산 등 이미 대다수 분야에서 중심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대 인간의 삶과 문화에서 디지털이 필수 불가결인 요소가 된 것이다.
의존과 오용의 문제
그럼에도 과도한 디지털 연결로 인한 지나친 기술 의존성은 우려되는 점이다. 특히 AI는 학습 패턴에 따라 편향된 결론에 이를 가능성 있어 맹목적 신뢰는 위험하다. 일관된 값을 가지는 과학적이고 단순명료한 과제 앞에서는 높은 효용을 자랑하지만, 다양한 인과관계와 해석의 여지가 있는 복잡다단한 사회적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는 그 한계가 명확하다. 제아무리 딥러닝(Deep Learning)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훈련된 데이터 내 한정된 학습은 정보와 정보 사이 숨은 맥락과 의미를 모두 이해하는 데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한편, 악의적 목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 또한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의 오용은 가짜 뉴스 등 정보의 교란과 신뢰도 하락을 부추기며, 인권 침해 및 각종 범죄로 악용될 위험성이 크다. 결국 운용과 판단, 그리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일은 사람의 몫이다. 우리 삶에 디지털이 꼭 필요한 요소가 된 만큼, 디지털이 훌륭한 도구로 쓰이기 위한 인간의 지혜와 양심 또한 결코 놓쳐선 안 될 부분이다.
초연결 시대를 사는 우리의 자세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도 기술이 만든 지능으로 충분히 돌아가는 세상이 되었다. 모든 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디지털 자동화에 대한 경험이 계속될수록 우리는 점점 이에 익숙해지고 의지하게 될 것이다. 지나친 익숙함은 생각할 기회를 앗아간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돌아보지 않으면 결국 균형을 잃고 넘어진다. 광대하고도 촘촘한 디지털 세상은 많은 것들을 바꾸어놓았다. 특히 기존의 지리적 경계 인식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는데, 새롭게 등장한 현상과 개념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앞으로 더 멀리 더 빨리 더 촘촘해질 연결의 시대를 대비해 인간을 더 이롭게 할 디지털 세상의 비전을 모색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