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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CULTURE
CULTURE TALK

C U L T U R E   T A L K



두려움에 대하여


 


신승환







May · June 2025 vol.111
ISSUE & CULTURE


 C U L T U R E

T A L K


두려움에 대하여

글  신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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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있다. 인간에게 두려움은 가장 기본적인 감정이자, 인류가 생존을 지속해 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두려움은 불안의 근원이자,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는 흔히 ‘불안사회’이자 ‘피로사회’로 명명되고 있다. 급격한 변화와 매일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대인은 두려움 그 자체를 넘어 불안의 일상화에 노출되어 있다.


불안, 우울, 낙심, 절망, 실패감, 패배감, 무력감 등은 두려움의 이면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하더라도 정신적 두려움보다는 귀신의 존재에 대한 공포가 일반화된 사회였다. 밤과 어둠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에 휘둘렸고, 재래식 화장실은 귀신 이야기의 단골 출몰 장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이야기들은 코미디 소재로 여겨질 뿐, 더 이상 현대인의 공포심을 자극하지 않는다. 시대는 바뀌었고, 두려움의 맥락도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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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절망의 순간이 있다. 변하지 않는 현실, 그 무엇도 되지 않는 상황, 어떤 계획도, 판단도, 생각도 다 무너지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마주할 때가 존재한다. 지금의 청년세대를 ‘포기하는 세대’라 한다. 취업도, 결혼도, 출산도 모두 포기를 넘어 그저 외면해 버린 절망의 세대라 한다. 이러한 어려움은 기성세대도 예외가 아니다.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진 고령사회에서, ‘유병장수’하는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지속 경험하는 세대이며, 세대 간 갈등의 심화로 불안이 일상이 된 슬픈 대한민국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인류에게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은 죽음이다. 인류는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고, 죽음의 두려움 앞에 결국 마주한다. 언젠가 마주할 두려움이지만 일상적 삶을 최선을 다해 영위해 나가는 것이 그 극복의 첫걸음이자 자연의 이치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떤 삶을 사는것보다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지혜로울 수 있다. 자연의 섭리를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그 생활을 루틴화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장을 뛰고 나면, 가슴이 뛰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된다. 24시간의 자연 섭리에 정확히 반응하여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취침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수양하는 것은 체력을 증진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신경을 자극하여 반응하게 한다. 이는 뇌를 자극하여 신경호르몬의 작용을 활성화하게 되는데,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와 다른 일상을 알리는 중요한 문을 여는 시작이다. 규칙적인 일상을 살아내는 것, ‘지루한’ 일상의 프레임을 만들어 내는 루틴에서, 나는 오늘 우리 현대 사회, 현대인의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의 열쇠를 찾았다.


규칙은 반복적인 것이며, 지루한 과정의 연속과 같은 말이다. 자연법칙이라는 것이며, 이는 예측 가능한 과학이라는 말과 연결된다. 두려움과 불안은 예측 불가능한 것이지만, 우리의 일상을 규칙적으로 살아내는 것이 이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


Try,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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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있다. 인간에게 두려움은 가장 기본적인 감정이자, 인류가 생존을 지속해 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두려움은 불안의 근원이자,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는 흔히 ‘불안사회’이자 ‘피로사회’로 명명되고 있다. 급격한 변화와 매일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대인은 두려움 그 자체를 넘어 불안의 일상화에 노출되어 있다. 


불안, 우울, 낙심, 절망, 실패감, 패배감, 무력감 등은 두려움의 이면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하더라도 정신적 두려움보다는 귀신의 존재에 대한 공포가 일반화된 사회였다. 밤과 어둠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에 휘둘렸고, 재래식 화장실은 귀신 이야기의 단골 출몰 장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이야기들은 코미디 소재로 여겨질 뿐, 더 이상 현대인의 공포심을 자극하지 않는다. 시대는 바뀌었고, 두려움의 맥락도 변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절망의 순간이 있다. 변하지 않는 현실, 그 무엇도 되지 않는 상황, 어떤 계획도, 판단도, 생각도 다 무너지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마주할 때가 존재한다. 지금의 청년세대를 ‘포기하는 세대’라 한다. 취업도, 결혼도, 출산도 모두 포기를 넘어 그저 외면해 버린 절망의 세대라 한다. 이러한 어려움은 기성세대도 예외가 아니다.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길어진 고령사회에서, ‘유병장수’하는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지속 경험하는 세대이며, 세대 간 갈등의 심화로 불안이 일상이 된 슬픈 대한민국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인류에게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은 죽음이다. 인류는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고, 죽음의 두려움 앞에 결국 마주한다. 언젠가 마주할 두려움이지만 일상적 삶을 최선을 다해 영위해 나가는 것이 그 극복의 첫걸음이자 자연의 이치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떤 삶을 사는 것보다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지혜로울 수 있다. 자연의 섭리를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그 생활을 루틴화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장을 뛰고 나면, 가슴이 뛰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된다. 24시간의 자연 섭리에 정확히 반응하여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취침을 시작해 보는 것이다.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수양하는 것은 체력을 증진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신경을 자극하여 반응하게 한다. 이는 뇌를 자극하여 신경호르몬의 작용을 활성화하게 되는데,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와 다른 일상을 알리는 중요한 문을 여는 시작이다. 규칙적인 일상을 살아내는 것, ‘지루한’ 일상의 프레임을 만들어 내는 루틴에서, 나는 오늘 우리 현대 사회, 현대인의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의 열쇠를 찾았다. 


규칙은 반복적인 것이며, 지루한 과정의 연속과 같은 말이다. 자연법칙이라는 것이며, 이는 예측 가능한 과학이라는 말과 연결된다. 두려움과 불안은 예측 불가능한 것이지만, 우리의 일상을 규칙적으로 살아내는 것이 이를 극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


 Try, Just D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