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는 소리 내는 방식, 악기의 재질 등에 따라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현악기는 오케스트라 음향의 다양한 부분을 책임집니다. 보통 음악은 선율과 반주로 구분되는데, 현악기는 선율과 반주를 모두 맡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악기와 달리 현악기는 같은 음표를 여러 현악기가 동시에 연주합니다. 작곡가가 플루트나 트럼펫, 팀파니 등 목관, 금관, 타악기를 위해 음표를 그리는 경우, 한 대의 플루트, 트럼펫, 팀파니가 연주하는 걸 염두에 둡니다. 하지만 현악기의 경우엔 여러 대의 악기들이 같은 음표를 연주합니다. 하나의 대사를 여러 명이 동시에 함께 읽는 경우를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래서 현악기는 아주 작은 음량부터 큰 음량까지 폭넓은 음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악기는 크기에 따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로 구분됩니다. 악기 구조는 대체로 동일합니다. 속이 비어 있고 영문자 f 모양의 구멍이 2개 뚫린 나무통에 쇠나 나일론으로 만든 줄을 연결한 구조입니다. 이 줄에, 활대에 연결된 말꼬리털을 문질러서 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호흡을 이용하는 관악기보다 좀 더 긴 선율을 끊김 없이 연주하는 데 유리합니다.
이러한 유사한 악기 구조와 소리 내는 방식 때문에 현악기는 그 어느 악기보다 균질한 소리를 내는 데 유리합니다. 이런 현악기의 균질한 음향 때문에 예전부터 작곡가들은 현악기만을 위한 현악합주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중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특히 유명합니다. 1악장 도입부의 꽉 찬 음향, 2악장의 리듬감 넘치는 왈츠, 3악장의 절절한 감성, 신나는 결말의 4악장. 다른 악기군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현악기만의 음색과 음향이 잘 나타난 곡입니다.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가장 인기 있는 현악합주곡 중 하나입니다.
체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과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도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작곡하였는데요,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와 다른 분위기입니다. 드보르작의 세레나데는 신나는 느낌보다, 서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별과 달이 빛나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연인에게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를 가진 세레나데에 좀 더 충실했다고 할까요? 엘가의 세레나데도 차분한 느낌이 곡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이전 두 곡이 30분 정도 길이의 곡인 데 비해 엘가의 세레나데는 전체 3악장 총길이가 12분 안팎인 짧은 소품입니다.
20세기 대표적인 헝가리 작곡가 벨라 버르토크도 현악합주곡을 작곡했습니다. <현악기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란 제목에 걸맞게 곡 전반에 걸쳐 신나는 리듬이 계속 등장합니다. 현악기의 다양한 주법-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서 소리 내는 피치카토 주법, 활대의 나무를 현에 두드리며 내는 콜레뇨 기법 등 현악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르토크와 동시대 작곡가였던 미국 작곡가 사무엘 바버도 불멸의 현악합주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작곡하였습니다. 현악 4중주곡을 현악합주로 편곡하였는데요, 버르토크의 곡과 달리 무겁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탔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에 삽입되어 유명해졌습니다. 겨울의 긴 밤과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고른다면 저는 현악합주곡을 고르겠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겨울 저녁을 마무리하는 음악으로 현악합주곡보다 좋은 선택이 있을까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는 소리 내는 방식, 악기의 재질 등에 따라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현악기는 오케스트라 음향의 다양한 부분을 책임집니다. 보통 음악은 선율과 반주로 구분되는데, 현악기는 선율과 반주를 모두 맡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악기와 달리 현악기는 같은 음표를 여러 현악기가 동시에 연주합니다. 작곡가가 플루트나 트럼펫, 팀파니 등 목관, 금관, 타악기를 위해 음표를 그리는 경우, 한 대의 플루트, 트럼펫, 팀파니가 연주하는 걸 염두에 둡니다. 하지만 현악기의 경우엔 여러 대의 악기들이 같은 음표를 연주합니다. 하나의 대사를 여러 명이 동시에 함께 읽는 경우를 떠올리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래서 현악기는 아주 작은 음량부터 큰 음량까지 폭넓은 음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악기는 크기에 따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로 구분됩니다. 악기 구조는 대체로 동일합니다. 속이 비어 있고 영문자 f 모양의 구멍이 2개 뚫린 나무통에 쇠나 나일론으로 만든 줄을 연결한 구조입니다. 이 줄에, 활대에 연결된 말꼬리털을 문질러서 소리를 냅니다. 그래서 호흡을 이용하는 관악기보다 좀 더 긴 선율을 끊김 없이 연주하는 데 유리합니다. 이러한 유사한 악기 구조와 소리 내는 방식 때문에 현악기는 그 어느 악기보다 균질한 소리를 내는 데 유리합니다. 이런 현악기의 균질한 음향 때문에 예전부터 작곡가들은 현악기만을 위한 현악합주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중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특히 유명합니다. 1악장 도입부의 꽉 찬 음향, 2악장의 리듬감 넘치는 왈츠, 3악장의 절절한 감성, 신나는 결말의 4악장. 다른 악기군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현악기만의 음색과 음향이 잘 나타난 곡입니다.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가장 인기 있는 현악합주곡 중 하나입니다.
체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과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도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작곡하였는데요,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와 다른 분위기입니다. 드보르작의 세레나데는 신나는 느낌보다, 서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별과 달이 빛나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연인에게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를 가진 세레나데에 좀 더 충실했다고 할까요? 엘가의 세레나데도 차분한 느낌이 곡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이전 두 곡이 30분 정도 길이의 곡인 데 비해 엘가의 세레나데는 전체 3악장 총길이가 12분 안팎인 짧은 소품입니다. 20세기 대표적인 헝가리 작곡가 벨라 버르토크도 현악합주곡을 작곡했습니다. <현악기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란 제목에 걸맞게 곡 전반에 걸쳐 신나는 리듬이 계속 등장합니다.
현악기의 다양한 주법- 현을 손가락으로 뜯어서 소리 내는 피치카토 주법, 활대의 나무를 현에 두드리며 내는 콜레뇨 기법 등 현악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르토크와 동시대 작곡가였던 미국 작곡가 사무엘 바버도 불멸의 현악합주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작곡하였습니다. 현악 4중주곡을 현악합주로 편곡하였는데요, 버르토크의 곡과 달리 무겁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탔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에 삽입되어 유명해졌습니다. 겨울의 긴 밤과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고른다면 저는 현악합주곡을 고르겠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겨울 저녁을 마무리하는 음악으로 현악합주곡보다 좋은 선택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