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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CULTURE
TREND KEYWORD

T R E N D   K E Y W O R D



뱀처럼 날렵한 감각을 깨울 

10가지 트렌드키워드

 


newlooks






January · February 2025 vol.109
ISSUE & CULTURE


T R E N D

K E Y W O R D


뱀처럼 날렵한 감각을 깨울 

10가지 트렌드키워드

글  newlooks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소개하는 트렌드키워드를 살펴보며 2025년의 사회·문화적 경향과 소비 트렌드를 전하려 한다. 뱀처럼 날렵한 감각을 곤두세워 올해의 트렌드키워드에 집중해보자.


옴니보어

원래 ‘잡식성’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소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즉, 한 가지 취향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관심을 가진 소비자의 모습을 뜻한다. 특히 나이, 성별, 소득, 인종 등 외적인 특성과는 무관하게 개인의 취향이 주목받는 시대를 반영한 키워드이다.


무해력

‘무해력’은 나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는 무해한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트렌드다.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말한다. ‘푸바오’ 열풍이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아기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이 무해력을 잘 보여주는 예시다.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는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 속에서 현대인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느끼는 작은 안도감과 행복을 뜻한다. 이제 남에게 과시하거나 크게 드러내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소소한 기쁨을 찾는 태도가 행복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비슷한 맥락을 지닌다.


물성매력

제품이나 서비스의 외형적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자가 경험하는 감각적 요소에 가치를 두는 트렌드다. 최근 질감, 색상, 소리, 향기 등 물리적인 감각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실물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 역시 늘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든 팝업스토어 문화는 물성매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원 포인트 업

여러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기 보다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기 계발 방식이다. 과거 'N포 세대'의 비관적 삶의 태도와는 달리,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크고 거시적인 목표의 실패보다는 작고 소소한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려는 방향으로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공진화전략

기업이 독점적인 운영보다는 다른 기업들과 함께 진화하며 공생하는 전략이다. 즉, 기업이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면서도 함께 진화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다. 식물과 곤충이 서로 공진화하는 것처럼, 각종 비즈니스에서도 산업의 경계를 아우르며 긴밀한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그라데이션K

해당 트렌드는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이 국내 인구의 5%에 육박하면서 한국은 점차 다문화 국가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정체성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 한국의 식문화를 융합해 만들어낸 제3의 음식,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을 고려한 메이크업 제품이 그 예시다. 


기후감수성

기후변화에 대한 민감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시민의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처럼, 기후감수성은 일상적인 선택뿐만 아니라 정책과 기업의 전략에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페이스테크

페이스테크(Face-tech)는 기계에 사람의 얼굴처럼 표정을 부여해 친근함을 제공하거나, 사람의 표정과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승객을 안내하는 로봇은 사람에게 친근감을 전하는 페이스테크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와 반대로 스마트폰과 같은 기계가 사람의 얼굴 또는 표정을 읽고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 것 또한 페이스테크에 해당한다.


토핑경제

토핑경제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추가적인 ‘토핑’이 더 중요해지는 시장의 변화를 말한다. 최근 소비 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옵션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고,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디자인, 제품의 모듈화 등을 상품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5년에는 좀 더 세분화되고 

개인에게 집중된 키워드들이 돋보인다. 

이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그 안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화에 적응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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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트렌드코리아 2025>에서 소개하는 트렌드키워드를 살펴보며 2025년의 사회·문화적 경향과 소비 트렌드를 전하려 한다. 뱀처럼 날렵한 감각을 곤두세워 올해의 트렌드키워드에 집중해보자.


옴니보어


원래 ‘잡식성’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소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즉, 한 가지 취향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관심을 가진 소비자의 모습을 뜻한다. 특히 나이, 성별, 소득, 인종 등 외적인 특성과는 무관하게 개인의 취향이 주목받는 시대를 반영한 키워드이다.


무해력


‘무해력’은 나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는 무해한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트렌드다.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말한다. ‘푸바오’ 열풍이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아기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이 무해력을 잘 보여주는 예시다.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는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 속에서 현대인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느끼는 작은 안도감과 행복을 뜻한다. 이제 남에게 과시하거나 크게 드러내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평범한 일상을 통해 소소한 기쁨을 찾는 태도가 행복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비슷한 맥락을 지닌다.


물성매력


제품이나 서비스의 외형적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자가 경험하는 감각적 요소에 가치를 두는 트렌드다. 최근 질감, 색상, 소리, 향기 등 물리적인 감각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실물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 역시 늘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삶에 자연스레 스며든 팝업스토어 문화는 물성매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원 포인트 업


여러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기 보다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기 계발 방식이다. 과거 'N포 세대'의 비관적 삶의 태도와는 달리,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크고 거시적인 목표의 실패보다는 작고 소소한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려는 방향으로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공진화전략


기업이 독점적인 운영보다는 다른 기업들과 함께 진화하며 공생하는 전략이다. 즉, 기업이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면서도 함께 진화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차별화된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다. 식물과 곤충이 서로 공진화하는 것처럼, 각종 비즈니스에서도 산업의 경계를 아우르며 긴밀한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그라데이션K


해당 트렌드는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이 국내 인구의 5%에 육박하면서 한국은 점차 다문화 국가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정체성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 한국의 식문화를 융합해 만들어낸 제3의 음식,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을 고려한 메이크업 제품이 그 예시다. 


기후감수성


기후변화에 대한 민감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시민의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처럼, 기후감수성은 일상적인 선택뿐만 아니라 정책과 기업의 전략에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페이스테크


페이스테크(Face-tech)는 기계에 사람의 얼굴처럼 표정을 부여해 친근함을 제공하거나, 사람의 표정과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승객을 안내하는 로봇은 사람에게 친근감을 전하는 페이스테크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와 반대로 스마트폰과 같은 기계가 사람의 얼굴 또는 표정을 읽고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 것 또한 페이스테크에 해당한다.


토핑경제


토핑경제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추가적인 ‘토핑’이 더 중요해지는 시장의 변화를 말한다. 최근 소비 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옵션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작용한다고 보고,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디자인, 제품의 모듈화 등을 상품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5년에는 좀 더 세분화되고 개인에게 집중된 키워드들이 돋보인다. 

이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그 안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화에 적응해보면 어떨까.